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달리는' 애플에 '올리타는' ETF는 무엇?

기사입력 : 2014년09월26일 09:20

최종수정 : 2014년09월26일 09:28

직접 투자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 찾기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23일 오전 8시 4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선보인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주가가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도 짙어지고 있다. 애플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에는 아직 낯설고,  그렇다고 구경만 하기에는 아쉬운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대안은 무엇일까.

미국 최대 기술주인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체 상장지수펀드들 중 90% 가량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필수 투자 종목에 속한다.

기술관련주에 투자하는 ETF를 비롯해 성장 전략주, 배당주, 글로벌 기업주, 그리고 억만장자들의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ETF까지 이들 상품은 각기 다른 스타일과 규모로 애플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 투자자가 원하는 비중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iShares U.S. Technology ETF 포트폴리오 내 상위 5개 종목의 편입 비중 및 섹터 구분.[출처: iShares]
기술ETF부터 배당ETF까지 투자 성향따라

애플에 대해 가장 큰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ETF는 아이쉐어스 U.S 기술주ETF(iShares U.S. Technology ETF. 종목코드: IYW)로 전체 포트폴리오 중 18.50%를 애플로 채우고 있다. 전자 및 컴퓨터 관련 기업들과 미국에 기반을 둔 정보기술기업 140여 개의 주식이 애플과 함께 담겨 있어 대형 기술주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사랑받는 상품이다.

다음으로는 미국의 대표 ETF 중 하나로 꼽히는 '파워쉐어스QQQ'(PowerShares QQQ. 종목코드: QQQ)로 전체 470억달러 규모의 투자 자산 중 640억달러, 13.50% 가량을 애플에 투자하고 있다. 이 ETF는 비금융주 100대 기업을 담고 있으며 나스닥지수를 추종하고 있어 애플 투자시 많은 투자자들이 고려하는 상품으로 꼽힌다.

또한 애플이 최근 전반적으로 분기 배당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기술배당지수펀드(First Trust NASDAQ Technology Dividend Index Fund.종목코드:TDIV)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애플은 이 ETF의 상위 5위 기업 안에 들어 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 중 8.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뱅가드 하이 배당주 ETF(VYM)도 같은 흐름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억만장자들의 투자 패턴을 추종하는 다이렉션 아이빌리어네어 지수 ETF(Direxion iBillionaire Index ETF. 종목코드:IBLN)도 좋은 대안이다. IBLN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30개에 대해 투자하고 있는 상품으로 칼 아이칸, 데이비드 아인혼 등이 보유 중인 애플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놓고 있다. 

'장밋빛' 전망 내놓는 월가, 초기 반응도 '굿'

[사진: AP/뉴시스]
애플은 지난해 56.82%의 수익률을 기록해 '스파이더'로 불리는 SPDR S&P500 ETF의 19.82% 대비 월등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만일 애플의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초기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주가 역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다시 한 번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짙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투자 전문기관들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 중이며 목표주가는 평균 108.81달러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각) 글로벌에쿼티리서치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115달러에서 130달러로 올려 잡으며 "애플의 혁신이 돌아왔다"고 평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판매 시작 첫 주말동안 1000만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