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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시대 종료' 원자재-상품통화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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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 둔화 및 달러 강세 이중 압박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23일 오전 4시6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철강과 금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약세 흐름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꼬리를 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품 통화 역시 하락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경기 하강 기류와 달러화 강세가 상품 및 상품 통화를 끌어내리는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움직임에 가뜩이나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 부진이 달러화를 더욱 크게 끌어올리고 있어 주요 원자재와 금값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투자가들 사이에 금과 철강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철광석이 연초 이후 40% 급락한 데 이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7.5% 달성에 힘을 집중하고 있지만 이를 실현한다 하더라도 원자재 가격의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맥쿼리의 래리 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지난 4~5월 부양책으로 2분기 성장률 7.5%를 달성했지만 3분기 지표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 등 주요 업체가 공급을 대폭 늘린 데 따라 철광석을 포함한 관련 원자재 가격 하락 압박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뉴시스]

여기에 달러화 강세도 금속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이 추세적인 하락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마켓워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14개월래 최고치로 오른 달러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금값이 중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미국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리스크-온’ 움직임과 글로벌 금 현물 수요 둔화 역시 금값에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니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가 중국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에 이날 하락했고,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코메르츠방크는 중국 경제 지표가 악화되는 데 반해 과감한 정책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 때문에 기초 원자재가 당분간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호주 달러화를 필두로 이른바 상품 통화에 커다란 악재다. 달러화 상승 추세 역시 이들 통화를 포함한 이머징마켓 통화 전반에 부정적인 요인에 해당한다.

실제로 이날 남아공의 랜드화와 브라질 헤알화, 터키 리라화 등 주요 이머징마켓 통화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외환 전략가는 “중국과 관련한 뉴스에 투자자들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달러화 강세 움직임과 지정학적 리스크도 이머징마켓을 끌어내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이 호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지만 개별 지표를 근거로 정책 기조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한층 높아졌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유로/달러가 1.28달러까지 밀렸고, 달러/엔이 109달러를 ‘터치’하는 등 달러화는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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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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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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