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정상훈 "고무줄처럼 신축성 있는 배우, 바로 접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윤원 기자] 브라운관 속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익숙하다면 생각을 바꾸는 게 좋다. ‘스팸어랏’, ‘두 도시 이야기’, ‘어쌔신’, ‘구텐버그’, ‘맨오브라만차’…. 그 밖에도 정상훈의 화려한 뮤지컬 경력은 말문이 막힐 정도다. 
 
정상훈이 창작 초연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로 관객과 만난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이혼보험’을 소재로 보험사 직원들과 이혼을 하려는 고객들이 만들어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울예대 개그클럽 출신인 정상훈은 평소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고 주위 사람들을 웃게 하는 걸 즐긴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의 변신을 서슴지 않는다. 스스로를 “역할에 따라 고무줄처럼 신축성 있는 배우”라고 너스레를 떤 정상훈은 “진지한 대사를 해도 웃긴다면 큰일난다. 하지만 전 그런 면에서 참 잘된 배우인 것 같다”며 장난스런 미소를 지었다.  
 
현재 ‘SNL코리아’의 고정 크루로 활약 중인 정상훈은 ‘SNL’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에 한동안은 방송 감을 잡기 위한 시간을 가졌고,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노래 레슨을 받아 왔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산초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역할은 극중 성공을 꿈꾸는 보험사 직원 한보장.
 
“제가 직장생활을 해본 것도 아니고 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라 처음 캐릭터에 접근하기가 곤란했어요. 친구들에게 직장 생활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알아봤는데, 다들 하는 말이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사람 사는 건 어디에서나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하려고 해요. 상사 욕하는 장면, 지각하거나 월차 쓰는 장면, 술 먹고 해장국 찾는 모습들이 먼 곳에만 있는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정상훈은 배우 박훈과 더블캐스트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박훈은 정상훈에겐 까마득한 후배다. 그럼에도 ‘배울 게 있으면 배운다’는 마음가짐이 인상적이다.
 
“더블(캐스팅)은 무조건 좋아요. 같은 캐릭터를 다르게 해석하는 게 있거든요. 같이 하는 배우의 연기를 보고, 그게 옳은 길이라면 따라가기도 해야죠. 혼자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쉽고. 뚝심 있게 자기 소신대로 하는 것도 배우로서 훌륭한 자세지만, 이 작품은 코미디 극이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줘야 하거든요. 보다 많은 사람이 어디서 웃는지, 그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완전보험주식회사’의 모든 출연진이 자신의 역할뿐 아니라 다른 배역에 관련된 것들까지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눈다. 자연스럽게 하루하루 쌓인 팀워크, 함께 하는 배우들간의 작은 배려들이 이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지탱하고 있다.
 
“배우들이 다 착해요. 창작극인 만큼 의견이 많이 오가는데, 그런 의견들이 충돌할 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풀리는가는 팀 내 한두 사람의 완충작용으로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긴 그런 배우들만 모아놓은 거라고 보시면 되요.” 
 
샘컴퍼니와 광뮤지컬컴퍼니가 5년 간의 사전 제작 과정을 거쳐 마침내 내놓은 창작 초연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오는 11월2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정상훈을 비롯해 박훈, 김현진, 홍지민, 백주희, 임기홍, 정재헌이 함께 한다.
 
“창작극이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거든요. 현재 상태에서 진행형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공연 중반 정도 됐을 때 비로소 이 작품의 색깔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걷어내고 대대적인 수술을 거쳐 멋지게 완성될 겁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웃음).”
 
 
사진=샘컴퍼니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