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형석 기자) |
기재부는 16일 최경환 부총리가 19~21일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가 취약하고 국가별로 상이한(uneven) 점을 감안해 G20 회원국들이 보다 과감하게 정책 대응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의 강하고 균형 잡힌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면서 회원국들이 G20 차원의 성장전략을 의욕적으로 마련하고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취임 이래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비롯해 ‘2014년 세제개편안’, ‘투자활성화 대책’ 등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국내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집중해 왔다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최 부총리는 이번 출장기간 중 제이콥 류(미국), 조 호키(호주), 피에르 까를로 파도안(이태리) 재무장관 및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과 양자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