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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 보험가입률은 줄고 가구당 가입률은 늘어

기사입력 : 2014년09월15일 13:38

최종수정 : 2014년09월15일 13:38

보험연구원 보험소비자 설문 결과 발표

[뉴스핌=윤지혜 기자] 올해 개인 보험가입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가구 전체당 가입률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14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93.8%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했다. 다만 전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7.5%로 지난해보다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개인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77.3% 보다 2.0%p 상승한 79.3%를 기록한 반면, 손해보험 가입률은 74.3%로 전년(74.6%p)대비 0.3%p 하락했다.

생명보험 가입률이 오른것은 저축성 보험 개인 가입률이 전년대비 18.8%p 상승한 것을 비롯해 질병보장보험(+9.7%p), 사망보장보험(+13.2%p), 변액보험(+1.5%p) 등 모든 생명보험의 종목별 가입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20대~30대의 가입률은 하락추세인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보험가입률은 지난해 90.6%에서 84.9%로 5.7%p 감소했고, 30대 가입률은 0.1%p 내린 96.7%를 나타냈다. 특히 30대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전년대비 0.7%p, 1.4%p씩 하락했다.

나아가 향후 보험수요 조사 결과, 향후에도 가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생명보험은 65.9%, 손해보험은 44.1%에 달했다.

다만 가입할 의향이 있는 경우 생명보험은 저축성 보험이 가장 높은 18.3%를 나타냈고, 질병보장보험(17.3%), 사망보장보험(6.3%), 변액보험(4.7%)순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가입 의향은 장기손해보험이 19.5%, 일반손해보험이 11.3%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대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3%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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