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업 계획이 국가 주요 정책으로 반영키 위해 협조 구할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뉴시스] |
이번 당정협의회는 2015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도정 주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자리다.
조해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하고, 경상남도에서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에서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SOC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열쇠인 카지노 설치를 위해 오는 12월에 예정된 문체부의 '복합리조트 종합계획'에 글로벌 테마파크가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12일 대통령 주재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국가지원 특화산단으로 발표된 '항공·나노·해양플랜트 특화산단'은 빠른 시일 내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모든 의원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의 경우 2015년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창녕~현풍간 고속국도 건설'의 경우, 현재 국토부에서 실시설계 중인 사업으로 대합일반산단과 넥센일반산단 등 산업단지가 집중된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대합 IC 설치'를 국토부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동항 건설'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해양플랜트 중심항만 구축을 위한 국비 56억원 ▲'경남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137억원 ▲'경남 도민안전 체험관 건립'은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고예산 5억 원 확보를 위한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미래 50년 사업 추진과 서부권 대개발을 위해 필요한 국고예산 확보 및 정책 현안과제들을 국가 주요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