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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美양적완화, 실물경기 부양 효과 냈다"

기사입력 : 2014년08월23일 08:13

최종수정 : 2014년08월23일 08:13

"美·英 기준금리 인상 나설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실물경기를 부양하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융위기 후 세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QE)를 시행했으나, 실물경기 회복에 큰 영향을 못 미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윌리엄 뷰이터 씨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처: www.macrobusiness.com.au]
하지만 윌리엄 뷰이터 씨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QE는 조건이 맞으면 언제나 가계수요를 늘리는 효과를 냈다"고 지적했다고 22일(현지시각) 미국 CNBC가 보도했다.

그는 QE가 총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3가지 조건은 ▲현금을 보유해 얻는 이익이 자본소득보다 클 것▲현금이 자산으로 여겨져 상환이 불가능하고 ▲명목 금리는 플러스(+)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현금 공급을 늘리면 가계 수요를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뷰이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유럽·일본·영국 4개국의 경제정책이 앞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경제전망을 하향하고 QE를 시행하는 반면, 미 연준과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BOJ와 ECB는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등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QE를 시행할 것"이라며 "반면 연준과 BOE는 각각 1년, 6개월 이내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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