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각) 플로서 총재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경제 개선에 대해 인정하는 성명 내용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개선세를 보였다"면서 "연준은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된 가이던스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서 총재는 "금리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냄으로써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적 성향의 위원으로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