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일반 시민과 함께 감상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명량'을 관람하기 위해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배우 안성기 씨, 배우 박정자 씨 등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별도의 예고 없이 서울 여의도 CGV를 찾아 일반 시민과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들, 대통령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 김동호 위원장가 동행했으며, 상영에 앞서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영화관 앞에 전시된 이순신 장군 갑옷 등을 설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명량' 관람은 이날 있었던 문화융성위원회 4차회의의 연속선상에 있는 행사"라며 갑작스런 관람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론을 결집했던 정신을 고취하자는 것"이라며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을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