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차기 대선주자 1위 박원순·2위 김무성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여당의 재보선 승리로 다시 상승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5%p 상승한 43.6%, 새정치민주연합은 2.0%p 상승한 28.2%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15.4%p로 1주일 전 15.9%p 보다 0.5%p 좁혀졌다. 하지만 일간집계 상으로는 새정치연합이 재보궐 참패로 인해 선거 다음날부터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정의당은 6.1%, 통합진보당은 2.0%의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파는 4.2%p 하락한 18.5%로 조사됐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9%p 상승하면서 16.0%로 3주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0.4%로 2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8.8%, 오세훈 전 시장 6.7%, 남경필 지사 5.7%, 홍준표 지사 5.5%, 원희룡 지사 3.9%, 유정복 시장 2.0%로 뒤를 이었다. 모름·무응답은 40.9%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9%p 상승한 18.2%로 1위로 올라섰고,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0.4%p 하락한 17.2%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 12.6%, 손학규 고문 7.3%, 김부겸 전 의원 6.7%, 안희정 지사 4.4%, 정동영 전 장관 3.6%, 송영길 전 시장 1.8%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8.2%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6.2%로 1주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고,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가 1.1%p 상승한 14.5%로 2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4.0%로 전주 1위에서 3위를 내려왔고, 4위는 안철수 전 대표로 10.4%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9.7%, 김문수 전 지사 6.9%, 남경필 지사 5.6%, 손학규 고문 3.9%, 안희정 지사 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