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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긍정평가 48.2%…5주만에 부정평가 앞서

기사입력 : 2014년07월21일 10:33

최종수정 : 2014년07월21일 10:33

리얼미터 조사결과…새누리 43.1%·새정치 28.2%로 격차 벌어져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8.2%로 5주 만에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료출처=리얼미터>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7월 셋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72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2.9%p(포인트) 상승한 48.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하락한 46.2%로 주간 지표상으로는 5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는 "주초 새누리당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야당이 지명철회를 요구했던 김명수, 정성근 장관후보자 낙마 보도가 부정평가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2.8%p 상승한 43.1%, 새정치민주연합은 1.5%p 하락한 28.2%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4.9%p로 1주일 전 10.6%p 보다 4.3%p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2.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8%p 상승한 20.3%로 조사됐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대표가 5.9%p 상승하면서 13.9%로 1위를 차지했다. 주간집계로는 올해 1월 2째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여권 차기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2.6%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9.3%, 남경필 지사 6.4%, 오세훈 전 시장 6.0%, 홍준표 지사 5.7%, 원희룡 지사 3.7%, 유정복 시장 1.6%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0.8%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6%p 하락한 18.0%로 1위를 유지했고,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2%p 상승한 15.8%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안철수 대표 12.3%, 손학규 고문 8.0%, 김부겸 전 의원 5.9%, 안희정 지사 5.0%, 정동영 전 장관 3.4%, 송영길 전 시장 2.2%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9.4%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6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이 12.8%로 2위를 기록, 1·2위 간 격차는 4.7%p로 조사됐다. 3위는 김무성 대표로 11.9%의 지지율을 보이며 3계단 올라섰고,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11.1%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9.8%로 2계단 내려앉았고, 김문수 전 지사 8.3%, 남경필 지사 4.8%, 손학규 고문 3.3%, 안희정 지사 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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