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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전] 일제히 상승…中증시 연중 최고가 '눈앞'

기사입력 : 2014년07월28일 11:32

최종수정 : 2014년07월28일 11:32

[뉴스핌=주명호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증시가 특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고 일본과 홍콩도 그 뒤를 따랐다. 대만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1.5%에 가까운 상승세를 펼치면서 올해 최고가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와 홍콩 간 주식 연동 시스템이 올해 10월 13일부터 실시된다는 보도가 주가를 끌어 올린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후 11시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2.07포인트, 1.51% 상승한 2158.69를 기록해 이미 올해 종가 최고치인 2142.55를 뛰어넘었다.

지난 2월 20일 보였던 올해 장중 최고치 2177.97와의 격차도 점차 줄여 나가고 있다.

은행주들은 이날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교통은행은 9%가 넘게 폭등했으며 민생은행과 중국은행도 각각 4.8%, 2.8%씩 상승했다.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도 2%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141.03포인트, 0.58% 오른 2만4357.0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증시은 지난주 미국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초반 주춤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주가지수선물에 대한 매수세가 높아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닛케이 종합주가지수는 79.34엔, 0.51% 상승한 1만5537.21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5.23포인트, 0.41% 오른 1286.58을 지나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엔화 가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은 0.03% 하락한 101.79엔, 유로/엔은 0.04% 떨어진 136.67엔에 거래 중이다.

레소나 은행의 구로세 코이치 수석 시장투자전략가는 "미국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은 것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일본증시는 싸기 때문에 호재에 반응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대만증시는 이날 감보합세를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10.46포인트, 0.11% 상승한 9449.7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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