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IMF "美 올해 성장률 전망치 1.7%로 하향…금리인상 내년 중반"

기사입력 : 2014년07월24일 01:38

최종수정 : 2014년07월24일 01:38

"완전 고용 도달 2017년말, 초저금리 장기화될 것"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약화와 고용시장 회복의 지연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중반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XINHUA/뉴시스
23일(현지시각) IMF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으로 인해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기존 2%에서 1.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지난 1분기 혹한과 폭설 등의 여파로 마이너스 2.9%의 위축을 보인 바 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여전히 많은 부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6.1% 수준으로 1월의 6.6%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인 상태다. 그러나 고용 시장은 실업률에서 나타나는 것보다 취약한 상태로 의미있는 반등은 이제 시작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IMF는 "더 나은 성장 전망과 함께 미국은 고용 창출에서 꾸준한 진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실업률과 관련한 부분은 서서히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진한 임금 성장률과 높은 장기 실업률, 고용시장 참여율이 성장을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완전 고용은 2017년말이 돼서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 이어 "이것이 사실일 경우 기준금리는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2015년 중반보다 더 늦게까지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올해 남은 3개 분기동안 미국의 성장률이 3~3.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