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지원이 종료된 개발도상국에 향후 5년 간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동결된 가격으로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최빈국 4억4000만명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금을 마련해온 단체다. GSK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오랜 파트너로, 연합에 속한 국가들에게 최저 비용으로 백신을 제공했으며 이는 선진국의 1/10 가격으로 추정된다.
GSK 본사 그룹 회장인 앤드류 위티 경(Sir Andrew Witty)은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설립된 이래 600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며 "GSK는 여전히 연합의 지원이 필요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백신 접근성을 넓히고 백신 공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세계백신면역연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