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수혜주를 가려내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3일(현지시각) 오퍼튜니티 펀드의 트레버 그린 펀드매니저는 도미노피자와 ITV 등 유망주를 제시했다.
도미노 피자는 월드컵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1300명의 직원을 충원하고 있다. 배달 수요가 급증, 도미노 피자가 음식료 섹터에서 가장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룡 미디어 기업 ITV 역시 경기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광고 수입 확대를 포함한 월드컵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유통업체인 스포츠 다이렉트 인터내셔널과 온라인 전자제품 업체인 AO닷컴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