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그린피스, IUU어업국 탈출 해법 제시?…9일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14년06월04일 14:46

최종수정 : 2014년06월04일 14:46

[사진=그린피스]
그린피스, IUU어업국 탈출 해법 제시?…9일 기자회견
 
[뉴스핌=대중문화부]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우리나라의 불법어업국 탈출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서울사무소는 3일 "자칫 한국이 불법어업국으로 확정될 경우 EU내 한국산 수산물 수입금지 및 한국 선박에 대한 항만 출입 제한 등 실질적인 타격이 우려된다"며 "한국의 원양 불법 어업 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방한하는 EU 실사단의 입국에 맞춰 9일 해양수산부에 관련 개혁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불법어업국(IUU어업국)이란 '불법, 비보고, 비규제(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어업국을 뜻하는 말로, 우리니라가 '예비'가 빠진 IUU어업국으로 최종 지정되면 국내에서 생산·가공된 수산물은 EU 수출이 전면 금지되고 항만 출입이 제한되는 등 제재를 받게 된다.
 
올해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의 불법 원양조업 실태'를 꼽았던 그린피스는 그동안 국제 해양수산법 전문가들과 함께 책임 어업국을 위한 정책 개혁안을 준비해 왔다.
 
그린피스는 EU 실사단의 입국에 맞춰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원양수산정책 개혁안'을 발표, 해양·원양수산 정책 수립 부처인 해수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