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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림 통상차관보 "한·베트남 FTA 연내 타결"

기사입력 : 2014년05월28일 14:47

최종수정 : 2014년05월28일 14:47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공청회 6월 개최

▲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뉴스핌=최영수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가 이르면 연내 타결될 전망이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0~23일까지 베트남과 FTA 5차 협상을 벌였는데 상당히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면서 "연내 타결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협정문 협상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논의가 많이 이뤄졌고, 이견이 많이 제거됐다"며 "아직 다수 쟁점이 남아있지만 현재 진행속도를 보면 상당히 진전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쌀 관세화 유예 종료'와 관련해서는 내달 중 농식품부와 함께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 입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관련해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최 차관보는 "TPP 관련해서는 수석대표회의와 각료회의 등 두차례 걸쳐 회의를 열렸지만, 원칙적 합의 등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면서 "참여국간 시장접근과 규범 분야에서 입장차이를 조율하기 위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TPP 영향 분석 연구가 가급적 내달 중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당초 올해 3월에 결과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도중에 한·캐나다 FTA가 타결되는 등 추가 분석해야 할 사안들이 나오면서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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