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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거래 토지매입 이익 트리플감소, 버블붕괴 우려↑

기사입력 : 2014년05월07일 16:10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5:40

황금주 베이징 주택거래량 85% 급감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황금연휴인 노동절 연휴 기간(5월 1~3일)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고, 부동산 기업의 토지 매입이 줄어들고, 부동산 상장사 영업 이익이 떨어지는 등 올 한해 중국 부동산 시장에 냉기가 흐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무라 증권사를 비롯해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 등 외국계 투자은행이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를 경고하고 나서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창인 중국 도시화 과정을 근거로 들며,  부동산 붕괴설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거래 부진,  시장 관망세 확산

중국 부동산연구소인 웨이예워아이워자(偉業我愛我家)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연휴 3일동안 베이징(北京)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200채에 불과, 전년 같은기간보다 거래량이 무려 85.4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노동절 기간 중 가장 저조한 거래량이다.

베이징 뿐만 아니라 상당수 도시에서도 부동산 거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중위안(中原)부동산연구센터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 54개 도시의 주택 거래량은 9887채로 작년 노동절 기간 거래량 1만4642채보다 32.5%가 줄었다. 그 중에서도 1·2선 주요 도시의 주택 거래량이 크게 줄었는데, 베이징, 상하이(上海) 등 1선 도시의 주택 거래량은 전년 노동절 기간보다 40%나 줄어든 1046채에 불과했다.

부동산 거래 급락세는 부동산 상장사 영업 이익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미치고 있다.

중위안부동산은 4일까지 공개된 상하이, 선전(深圳) 증시에 상장한 117개 부동산 업체의 올 1분기 영업 실적보고서에서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거나 적자를 낸 기업이 61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117개 부동산 상장사의 올 1분기 순이익 총합은 96억4900만 위안(약 1조5800억원). 2013년 1분기의 127억3600만 위안(약 2조원)보다 27%가 줄었다.

주택 거래 급감으로 토지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최근 몇 개월 사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매출 20위안에 드는 기업들의 토지 매입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중위안부동산에 따르면 올 1월 부동산 기업의 토지 매입 금액이 600억9900만 위안에 달한 후, 2월 325억6200만 위안, 3월 254억5400만 위안으로 떨어졌다가 4월들어 133억 위안으로 급감했다.

중국 부동산 거래중개 체인인 롄자(鏈家)부동산 시장연구부 애널리스크 장쉬(張旭)는 "현재 정책이나 시장 측면에서 호재가 될 만한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어, 5월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중위안부동산 수석 애널리스트 장다웨이(張大偉)는 "올해들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대출 규제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업체의 자금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재고가 넘쳐나는 도시나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동안 일부 대도시는 집값이 지나치게 비싸 문제가 됐던 반면, 일부 중소도시는 집이 남아돌아서 문제가 됐다"면서 "적정한 수준의 부동산 가격 하향 조정은 중국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중소 부동산 업체의 도산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외국계 투자은행, 부동산 붕괴 경고

이같은 상황에서 노무라 증권을 비롯해 UBS 등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이 잇따라 중국 부동산 붕괴를 경고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무라는 중국 부동산 시장 버블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며, 심각한 부동산 공급 과잉과 개발업체들의 자금난으로 인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를 밑돌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은행도 보고서를 통해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왕타오(汪濤) UBS은행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경착륙할 가능성이 15%에 이른다면서, 이로인해 심지어 중국 GDP성장률이 2015년 5%대로 뚝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경착륙에 직면할 요인으로 △전국적인 부동산세 시행으로 인한 시장 수요 급감 △대체 가능한 투자 수단 증가에 따른 부동산 투자 수요 감소 △위안화 약세 배경 속 자본계정 개방에 따른 자금 해외 유출 △국유기업 및 은행권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에 따른 토지 및 부동산 융자 축소 △인프라 시설 개선 및 토지 개혁에 따른 도시 토지 공급량 증가 △집값 하락 및 거래 정체로 인한 투자수요 감소 등을 들었다.

이를 반영하듯 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7일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6일 시작한 '중국 부동산 거품 붕괴 시작됐나'라는 설문 조사에서 7일 0시 기준, 2150명의 응답자 가운데 45%가 '거품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라고 답했으며 41%는 '거품 붕괴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거품 붕괴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 붕괴설을 반박하는 의견 역시 만만치 않다.

상하이 중위안부동산 시장연구부의 쑹후이융(宋會雍) 총감은 "외국계 투자은행이 부동산 붕괴설을 언급한 것을 의외라고 생각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 근거가 무엇인가다"라면서 "공급과잉은 문제가 되지만 개발업체들의 자금난 부분은 객관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 상당수 부동산 업체의 자금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에 들어간다면 오히려 '큰 고기가 작은 고기를 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업계 재편 바람이 불 것을 예고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쉬후이(旭輝) 그룹 린중(林中) 회장도 "올해 부동산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다. 현재 나타나는 현상들은 단기적인 현상일 뿐 버블 붕괴는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도시화 과정이 아직 한창 진행 중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변동성이 큰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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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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