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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금융 본격 육성, 금융개혁의 촉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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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인터넷금융 등록제 도입 등 인터넷 금융산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당국은 제도 정비와 양성화 방식으로 인터넷 금융을 금융산업의 한 축으로 발전 시키고 이를 통해 금융개혁도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쉬눠진(徐諾金) 인민은행 조사통계국 부사장(副司長)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 인터넷 금융 컨퍼런스'에서 인터넷 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등록제(신고제)' 등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당국이 등록제를 통해 인터넷 금융 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관련 기업의 시장 진입을 최대한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 개혁과 인터넷 금융의 발전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쉬 부사장은 "인터넷 금융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기업의 공정 경쟁을 장려한다. 기업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정부는 시장질서 확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 당국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터넷 금융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금융 개혁을 촉진하려는 정부의 복안이 담긴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은 인터넷 금융업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한층 촉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24일 중국 인민은행은 인터넷 금융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자율적인 건전한 발전을 위한 '중국 인터넷 금융 협회'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죽지세로 팽창하는 인터넷 금융에 대해 뚜렷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던 인민은행이 이날 처음으로 '지원'의사를 밝힌 셈이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위어바오(餘額寶) 열풍을 통해 사금융 시장에서 인터넷 금융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기존 은행권 일각에서는 인터넷 금융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올해 양회(兩會)에 앞서 시장에서는 정부가 인터넷 금융에 대한 규제에 착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는 양회 기간 인터넷 금융 규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금융시장 개혁의 방향에 적합한 창의적 상품이다"라는 말로 간접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 소장은 지난달 27일 본보에서 진행된 중국 경제긴급 진단 전문가 좌담회에서 "중국 금융개혁의 핵심은 상업은행을 투자은행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중국은 은행업의 이익을 낮추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고, 인터넷 금융이 이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터넷 금융은 기존 금융권의 수익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은행권 금리 보다 높고, 입출입도 자유로운 인터넷 금융 재테크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의 예금이 인터넷 금융 상품으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기때문이다.

중국 11개 상장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결산결과는 이같은 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들 은행의 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13.9%로 지난해 보다 3%p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은행의 정기예금과 보통예금 규모도 크게 줄었다.

2013년 말 광대(光大)은행의 보통예금 예치금은은 4975억 위안으로, 전체 자본에서 보통예금 예치금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4.45% 줄었다. 평안(平安)은행도 지난해 말 보통예금 예치금이 3802억 7500만 위안으로 증가율이 전년도의 23%보다 크게 줄어든 11%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인터넷 금융권 상품으로는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알리바바의 위어바오 한 곳이 이미 5000억 위안(약 86조 4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인터넷 금융의 '공격'에 기존 은행권도 예금금리를 높이며 예금 이탈 막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인민은행이 지난 2012년 6월 예금금리 상한선을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대비 10%로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시중 대형 은행은 이보다 훨씬 낮은 예금금리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인터넷 금융으로 예금 이탈이 가속화되자, 1년물 예금금리를 상한선인 3.3% 수준까지 올렸다.

수세에 몰린 대형은행들은 보다 적극적인 견제에 나섰다. 공상·건설·중국의 3대 국유은행이 알리바바에 대해 더 이상 협의예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 협의예금은 예치기간이 긴 거액의 예금에 대해 은행과 고객이 금리과 만기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상품이다. 알리바바는 유치한 자금의 90%이상을 협의예금으로 운용해 왔다.

그러나 향후 재테크를 비롯한 은행상품의 대세는 인터넷 금융이라는 것이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병서 소장은  "중국 정부는 인터넷 금융을 금융 개혁과 산업 구조조정 완성을 촉진할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금융의 생성과 발전을 유도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금융의 자생적 발전 과정에서 시장 기능 강화와 예금 금리 자유화의 순기능이 발견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인터넷 금융은 금융시장을 IT시장과 접목한 IT서비스 산업으로 공해없는 고부가가가치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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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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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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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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