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씨게이트, 7세대 보안 감시 장비용 '서베일런스 HDD' 출시

기사입력 : 2014년02월27일 14:59

최종수정 : 2014년02월27일 14:59

[뉴스핌=송주오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보안용 감시 및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Seagate Surveillance HDD)' 7세대 신제품을 27일 발표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영상 분석 데이터의 저장 및 활용에 맞춤 설계된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데이터 안정성의 향상과 사용 내구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3.5인치 드라이브로 최대 4TB의 용량을 제공하며 최장 480시간의 고화질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감시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브 중 최고 용량이다. 이 제품은 영상 스토리지의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신제품에는 회전 진동(rotational vibration, RV) 센서가 포함돼 있어 시스템 내에 최대 16개의 드라이브를 설치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췄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최대 32개 채널을 지원해 서로 다른 해상도의 수많은 카메라로부터 녹화되는 감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감시 솔루션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갖춰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업계의 자료 보관 및 해상도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 신제품은 타임-투-레디 (time-to-ready, 시스템 동작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 시스템이 향상돼 제품 설치 시 맞춤식 전력 설정이 가능하며 동작이 감지될 경우 작동을 개시하는 카메라 시스템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 카메라가 동작을 감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드라이브의 회전 속도가 줄어들어 전력 소모를 최소화 시키며, 동작 감지 시 정상 속도로 빠르게 복귀해 고객이 단 하나의 프레임도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
 
업계 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1백만 시간의 평균 고장 간격(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을 갖춰 제품의 사용 기간은 늘리면서 구축 비용은 줄일 수 있으며 감시 시스템 구축 업체 입장에서는 고객 유지 관리에 유리하다. 또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낮은 전력 소비와 방열을 하도록 설계돼 있어 솔루션 구축 업체는 높은 수준의 설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seagate.com/www/surveillancehdd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