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현지시각) 프리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치른 김연아(24)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연아 은메달 인터뷰 "출전에 의미둬…후회없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연아가 21일(한국시각)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9.11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 이어서 오늘도 실수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성공적인 무대였다. 노력한만큼 잘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연습 때처럼 완벽하진 않았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출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며 담담히 경기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인터뷰도 어른스럽게 잘 하네" "김연아 인터뷰에 가슴 뭉클해지네" "김연아의 당당한 인터뷰,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부문 금메달은 러시아 대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이에 외신과 네티즌들은 넘어졌음에도 가산점을 1.7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한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비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무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