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과 중대형 청약 성적은 갈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의 출발이 좋다. 이달 들어 수도권 첫 분양 단지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1.69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를 포함한 소형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전용 84㎡를 넘는 중대형은 상대적으로 청약률이 낮았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1·2순위 청약 결과 1497가구 모집에 총 2524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1.69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5.39대 1이다. 전용 59㎡ A형 135가구 모집에 총 727명이 청약했다.
소형인 전용 59㎡와 71㎡, 72㎡는 1·2순위에서 청약이 끝났지만 전용 84㎡가 넘는 중대형은 대부분 3순위로 넘어갔다.
전용 84㎡는 A형 590가구 모집에 총 800명이 몰렸다. 84㎡ E형엔 137가구 모집에 141명이 청약했다.
반면 전용 84㎡ B·C·D·F·G형은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지 못했다.
아울러 전용 101㎡ A·B·C형도 3순위 청약을 받는다.
3순위 청약 대상은 전용 ▲84㎡ B형 67가구 ▲84㎡ C형 26가구 ▲84㎡ D형 36가구 ▲84㎡ F형 13가구 ▲84㎡ G형 10가구 ▲전용 101㎡ A형 6가구 ▲101㎡ B형 4가구 ▲101㎡ C형 16가구다.
남은 물량에 대한 3순위 청약은 오늘(14일)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