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호주 FTA 가서명...상반기내 정식서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산품 수출 자원 수입 등 상호 보완적 무역구조 가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호주측 잔 아담스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지난 10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호주 FTA협정에 가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과 호주가 양국 FTA협정에 가서명했다. 지난 2009년 5월 한-호 FTA 협상개시 선언 후 5년여 만의 성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호주 캔버라 외교통상부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우태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과 잔 아담스(Jan Adams)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한․호주 FTA 협정에 가서명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에 서명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양국은 상반기내에 한-호주 FTA의 정식서명(Singing)을 한 뒤 양측의 필요한 국내 절차(국회 비준동의)를 거쳐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상기 협정을 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호주는 2012년 기준 세계 12위(총 GDP 1조5859억달러)의 경제대국으로 1인당 소득 수준이 세계 5위의 높은 구매력을 갖는 내수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1차산업과 서비스업에 비교우위를 갖는 경제구조로 제조업은 상당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에 우리는 이번 FTA를 통해 공산품을 수출하고 호주의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며 상호 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공고히 하게될 수 있게 됐다고 산업부는 전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의 광물자원 수입액의 1/3을 호주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FTA를 통해 자원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경제적인 투명성도 높아 우리기업들의 호주에 대한 자원개발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양측은 협정발효 후 10년내 현재 교역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해 관세철폐를 합의해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했다.

호주는 품목수 90.8%, 수입액 86.0%에 해당하는 품목을 즉시철폐,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5년내 철폐키로 했고, 한국은 품목수 75.2%, 수입액 72.4%에 해당하는 품목은 즉시철폐, 품목수 94.3%, 수입액 94.6%에 해당하는 품목은 10년내 철폐를 합의했다.

특히 우리의 대호주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부품, 가전, 철강, 석유화학 등에 부과되는 현행 5% 수준의 관세철폐를 통해 호주시장내 경쟁이 유리해질 전망이다.

자동차의 경우 전품목을 호주시장에서 3년내 철폐키로 했으며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전기기기, 일반기계 대부분은 즉시철폐를 약속했다.<아래 표참조>

반면 쇠고기에 대해선 15년 관세철폐 양허 및 농산물 세이프가드를통해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파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또 농수산물의 민감성을 감안해 한국은 쌀, 분유, 돼지고기(냉동삼겹살) 등 주요 민감농산물 158개 품목은 양허를 제외하고 저율관세할당, 계절관세, 부분감축 및 농산물 세이프가드 등 다양한 예외 수단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아래 표참조>

한편 가서명된 한-호주 FTA 영문본(가서명본)은 오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될 예정이며, 상기 협정문 국문본은 영문본 공개 이후에 필요한 검토절차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