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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옐런 증언 앞두고 변동성 '뚝'

기사입력 : 2014년02월11일 06: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의회 증언을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폭 축소됐다.

달러화가 완만한 약세 흐름을 보였고, 엔화는 일본의 재정정자 규모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07% 소폭 오른 1.3645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이 0.06% 내린 102.24엔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0.04% 소폭 내린 139.48엔으로 보합권 거래에 그쳤다. 달러 인덱스 역시 0.04% 소폭 떨어진 80.64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의 증언에서 향후 테이퍼링(자산 매이 축소)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겠다는 움직임이다.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움직임 속에 트레이딩이 위축, 변동성이 낮아졌다. JP 모간이 집계하는 선진 7개국(G7) 변동성 지수는 장중 7.83%까지 하락해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HSBC 홀딩스의 로버트 린치 외환 전략가는 “이번주 외환시장의 최대 화두는 옐런 의장의 의회 발언”이라며 “고용 지표가 부진한 만큼 테이퍼링 속도를 늦출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머징마켓 통화의 추가 하락 여부에 대해 그는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 발언을 할 경우 신흥국 통화가 반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노르웨이의 1월 소비자물가가 2.3% 상승했다는 소식에 크로네화가 유로화에 대해 0.6% 상승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호주 달러화는 1월 실업률이 5.9%로 상승해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미국 달러에 약보합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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