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액이 전년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공사채 채권등록규모가 304조9036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줄었다고 밝혔다.
발행유형별로는 특수금융채가 61조522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이어 금융회사채 60조5245억원, 일반특수채 58조5455억원, 일반회사채 48조8234억원, 양도성예금증서 22조1194억원, 유동화SPC채 21조3232억원 등 순으로 발행됐다.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로는 공모 264조904억원, 사모 18조6938억원으로 공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93.4%에 달했다. 증가율로는 사모채권이 111.6% 증가한 반면에 공모채권은 7.7% 감소했다.
지난해 외화채권의 원화기준 등록발행규모는 2조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달러표시채권은 원화환산해 약 1조4595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16.2% 감소한 반면 엔화표시채권은 약 5446억원이 발행돼 같은기간 38.2% 증가했다.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26조9633억원으로 가장 많은 41.6%를 차지했다. 이어서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93조9067억원으로 30.8%, 단기채권(1년 이하)이 84조336억원으로 27.6%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민주택채권 발행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0조4870억원으로 파악됐다. 채권종류별로는 2종채권은 발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채 발행액은 4조4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권이 2조4150억원, 모집지방채권이 1조2198억원으로 각각 9.3%, 68.2% 증가하였고, 반면에 도시철도공채는 7천823억원으로 5.8%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