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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 송전탑마을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기사입력 : 2014년01월15일 18:49

최종수정 : 2014년01월15일 18:49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선로 주변 토지, 건물 지붕·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수익금을 참여주민에 배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된 밀양지역 13개 특별지원내용의 일환이며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송전선 주변 지역의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경과지 내 지역 주민들은 현금을 출자해 주주가 되는 경우 적정한 배당수익을 받게 된다. 토지를 사업부지로 제공하면 20년간 매년 토지 감정평가 가액의 5% 수준에 해당하는 임대수익을 얻게 된다.

사업 참가 신청을 지난 10일까지 받았으나 사업 참여에 누락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신청기간을 오는 2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신청대상 부지는 송전선로 1km이내의 토지에 위치한 30개 마을 내 건물이어야 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한전 밀양지사 또는 관할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부지는 전문가를 통해 법적·지형적 여건 및 사업성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 후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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