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년사]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새로운 도약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은 2014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 IPO를 중심으로 IB 부분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이뤘으며 홀세일 부문에서도 경쟁력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2014년은 이제껏 우리가 쌓아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4년에는 창의성, 기업가정신, 고객만족이 키움증권의 중심과제가 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권 대표는 "시장의 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도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 법인금융상품 및 글로벌 비즈니스 등 신성장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산운용사 인수까지 여러 신규 비즈니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만족은 키움금융센터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현장 직원부터 후선부서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직원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내세운 공통된 최고의 덕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14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키움가족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하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합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는 큰 꿈을 꾸고 성취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계이불사”(鍥而不舍)
성공은 중간에 그만두지 않음에 달려있다 합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파고의 한가운데 있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10여 년 전 키움증권을 시작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온라인 주식 거래를 기반으로 우리는 사업 시작 5년 만에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이후 8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라는 신기원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새 일을 시작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난관에 부딪히게 되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각자 일을 할 때도, 회사가 성장을 할 때도 누구나 고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비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저 앉습니다.  하지만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것은 그 힘이 아니라 꾸준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먼 훗날 우리를 돌아 볼 때, 지금이 바로 기회였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환경을 탓하고 핑계 대는 것은 키움의 사전에는 없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담대히 받아들이고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하나씩 하나씩 묵묵히 실행해 나갑시다.

키움증권 임직원 여러분
2014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우리는 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이제까지 달려왔습니다.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IPO를 중심으로 IB 부분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또한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PI, 강건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홀세일 부문에서도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습니다. 2014년은 이제껏 우리가 쌓아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갑오년, 2014년에는 창의성 (Creativity),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 고객만족 (Customer First!)이 키움이 가는 길의 중심과제가 될 것입니다.

창의성에 근거하여 키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나갑시다. 우리는 그동안 급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키움만의 색깔을 강조하며 차별화 된 경쟁력을 만들어 왔습니다. 새로운 매체인 스마트폰에서도, 해외 선물 등 글로벌 상품에서도,  키움의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IPO 청약, 온라인 펀드몰 개시 등 키움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습니다. 키움의 이러한 차별화 DNA를 앞으로 우리가 전개하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새롭게 실현해 나갑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을 구현해 나갑시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영업환경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생존을 위한 안주는 우리의 경쟁력을 갉아 먹을 뿐입니다. 시장의 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외적인 충격으로 인한 변화였다면, 현재의 금융 투자업은 보다 근원적인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수동적 자세에 종지부를 찍읍시다. 보다 능동적으로 금융 투자 산업에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프레임을 선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업무에 임해 나갑시다.

고객 만족이 극대화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갑니다. 고객만족은 키움증권이 창립 이후 최고의 가치로 여겨온 키움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키움금융센터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현장 직원부터 후선부서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직원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내세운 공통된 최고의 덕목이기도 합니다. “고객만족이 최고의 善”이라는 초심으로 모든 업무를 대한다면 우리의 진정성은 고객에게 전달될 것이며, 진정한 투자자 보호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입니다.
 
2014년도에도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 법인금융상품 및 글로벌 비즈니스 등 신성장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산운용사 인수까지 여러 신규 비즈니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상존합니다.  역사는 위기를 기회로 삼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명암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고, 도전정신도 품고 있습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고객들 또한 있습니다. 키움 특유의 DNA로 2014년을 개척해 나가봅시다.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키움 가족 여러분,

2014년 갑오년은 청마의 해로 진취적 기운을 뜻한다고 합니다. 청마의 힘찬 기운이 우리 키움 가족 여러분 가정 곳곳에 전달되어 큰 발전과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 새해 아침
대표이사 권용원 드림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