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中 모바일세상에 풍덩] 산업 대변혁 급류,O2O·차이냐오네트워크 비트코인(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 중국을 달군 인터넷 키워드

[뉴스핌=조윤선 기자]

◇비트코인, 온라인 가상화폐 열풍

올해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들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면서 중국은 하루아침에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인 ′BTC 차이나′에서는 한 때 비트코인 한 닢의 가치가 7000위안(약 122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초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들에 비트코인의 유통이나 사용을 하지 말 것을 지시한 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오르내림을 기록하며 심한 롤러코스트 시세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 18일 인민은행이 비트코인에 대한 지불결제서비스를 중단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급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당국이 비트코인의 합법성을 부정한데 이은 강력한 규제조치로 해석하고, 비트코인의 중국 시장 퇴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잇따른 강력 조치로 17일 비트코인 가격은 30% 이상 급락했다.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인 훠비왕(火幣網)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16일 5300위안(약 92만원)에서 17일 3100위안(약 54만원)으로 폭락했다.

◇O2O, 소매유통업 활로 모색

올해 중국 소매·유통업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경영 방식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특히 백화점과 외식시장에 O2O 마케팅 열풍이 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화점 O2O는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과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예약할 수 있고, 백화점 매장을 통해 확인한 물건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도 있도록 한 온-오프라인 결합 영업방식이다.

왕푸징(王府井)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왕푸징온라인상점을 운영한 이후 온라인 상점 서비스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상점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20%가 백화점 매장 상품이고, 온라인상점 회원의 70%가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과 백화점 영업의 관련성이 확대되고 있다.

취안쥐더(全聚德) 등 중국 유명 식당도 O2O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동구매나 할인권을 판매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 기관인 핀투즈쉰(品途咨詢)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외식 업체를 검색하거나 예약을 하는 네티즌이 작년 9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에는 이용자 수가 1억3900만명, 2015년에는 2억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차이냐오네트워크', 마윈 알리바바 회장 물류 사업 도전

지난 5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裡巴巴) CEO직에서 은퇴한 마윈(馬雲) 회장이 퀵서비스 유통 물류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나서 중국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윈은 인타이그룹(銀泰集團), 푸춘그룹(富春集團)을 비롯해 선퉁(申通), 위안퉁(圓通), 중퉁(中通), 윈다(韻達), 순펑(順豐) 등 택배 업체와 함께 ′차이나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CNS)′구축 사업을 전개한다고 공식 발표한 후 합자회사 사명을 ′차이냐오네트워크(菜鳥網絡)′로 정하고 회장직을 맡았다.

′차이냐오′란 중국어로 ′풋내기′ ′초짜′라는 뜻으로 중국 인터넷 업계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의 초심을 잊지않겠다는 취지에서 마윈이 직접 지은 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 회장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올해 1조3000억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64.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발전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중국 전역을 연결할 수 잇는 물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물류 사업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차이냐오네트워크는 초기 투자에 1000억 위안을 투입한 이후 총 3000억 위안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향후 5~8년안에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유통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중국 전역에 24시간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유통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2020년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의 매출 목표를 10조 위안(약 1744조원)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인터넷 정신, 전통 및 신흥 산업 융합 촉매제

중국에서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전통 산업과 신흥 산업간의 융합이 추세가 되고 있다.

인터넷 TV, 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 등 업종간 융합이 강조되면서 인터넷의 개방성과 공유성, 상호작용, 혁신을 벤치마킹하고 활용하자는 '인터넷 정신'이 중국 산업계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중국 토종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는 이러한 '인터넷 정신'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출범한 샤오미는 애플의 디자인과 마케팅을 벤치마킹하고 온라인 판매를 고수해, 설립 3년만에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1조원)의 중국 대표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

◇위미디어, 페이퍼 신문 지고 미니홈피 블로그 대세

중국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페이퍼 신문이 지고 미니홈피, 블로그 같은 위미디어(We-Media)가 부상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와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微信 위챗) 등 신흥 매체의 급성장으로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 일반인들이 작성한 '위미디어'가 일반 대중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

특히 올해들어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 가입자 5억명, 웨이신 가입자는 6억명을 돌파하면서 위미디어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