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국가정보원 개혁입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배석, '3+3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야는 이날 합의를 통해 오는 29일 예결특위에서 예산안을 의결하고 30일 본회의에서 이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정원 개혁안은 추가 논의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도출하고 국정원 개혁특위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타결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새누리당이 요구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주당이 요구 중인 철도 민영화 금지 법제화 등에 대해도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