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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전망] 한산한 거래 속 '산타랠리'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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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테이퍼링에 불확실성 감소했으나 동력 부족"

[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올해 증시가 더 오를 여지가 있을까. 매년 연말이면 시장에 찾아오는 '산타 랠리'가 올해는 재현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이후 증시는 강세장을 연출해 왔다.

주식투자자연감(Stock Trader's Almanac)에 따르면 지난 1950년 이후 S&P500지수는 크리스마스 다음날부터 1월 3일 사이 평균 1.5%의 상승폭을 기록해왔다. 지난 20년 동안 증시가 12월 상승세를 보인 비율은 80%에 달했다. '5년 중 1년' 꼴로 예외가 있었지만 매년 이맘때면 투자자들은 연말 특수를 기대한다.

그러나 올해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통적인 연말 강세장을 연출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신중하고 제한적인 테이퍼링(부양책 축소)으로 출구전략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올해 시장에 팽배했던 커다란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지난 5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언급한 이후 줄곧 투자자들을 우려케했던 테이퍼링은 막상  뚜껑이 열리고 나자 시장에 실보다 득이 많았다. 테이퍼링 우려 속에 시장에 상반되게 작용해 온 거시지표들도 제 역할을 찾았다.

실제 지난 20일(금) 기대 이상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통해 확인된 경기 개선 추세가 연준의 테이퍼링 여파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주었다. 

4.1% 성장한 미국의 3분기 GDP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근 2년래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소비 및 기업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 같은 영향에 힘입어 이날 다우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나스닥지수는 13년래 최고치를 각각 경신하며 랠리를 펼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연준의 테이퍼링 이후 3일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주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3%, S&P500지수는 2.4%, 나스닥지수는 2.6% 올랐다.

만약 연준이 테이퍼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 20일 증시의 촉매제가 됐던 GDP지표는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시장이 불안한 새해를 맞는 주된 이유가 됐을 것이다. 

미국의 정치권도 예년과 다른 안정적인 모습이다. 예산 협상안은 하원에 이어 지난주 상원을 통과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향후 2년간 연방정부 폐쇄 위험이 예방된다.

이처럼 시장에서 불확실성이라는 안개가 걷히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시장을 좌우할 동력은 부족해 보인다. 또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파른 상승 랠리에 따라 차익 실현을 이미 마친 상황이어서 거래량도 극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이 모두 한 주간의 중간지점인 수요일에 자리잡은 것도 부담이다. 

연말 연휴가 다가오면서 실제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던 지난주에도 거래량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S&P500지수의 경우 이달 이미 1% 상승폭을 추가하며 올해 28% 가까이 오른 상태다.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최대 연 상승폭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지금 당장 올해의 거래활동을 마친다고 해도 놀라울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새해까지 증시의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연준의 깜짝 발표로 '산타'가 예년보다 빨리 증시를 다녀갔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연말 강세와 달리 부진한 양상을 보여 온 최근 수년 간의 실례들은 이 같은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증시에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의 포커스가 마침내 펀더멘털로 옮겨감에 따라 이번 주부터는 거시지표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가 사라진만큼 지표를 통해 보다 이성적인 시각에서 경기를 판단할 것이다.

또 1월부터 시작될 4분기 기업실적 및 전망 발표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나올 지표들은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월요일(23일)에 11월 개인 소득 및 지출, 12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최종치) 등이 있고, 화요일(24일)에는 11월 내구재 주문, 11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목요일(26일)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정돼 있다.

3분기 GDP의 급성장이 4분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중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개인 소득 및 지출이 가장 중요한 지표다. 

한편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화요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조기 폐장하며 크리스마스 휴일을 거쳐 목요일 정상적인 거래를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서우석 기자 (wooseok74@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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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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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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