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아듀 2013년] 한국 증시는 왜 부진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부진, 엔저, 中리스크…글로벌자금 외면

[뉴스핌=백현지 기자] 미국(다우존스) 18.9%, 일본(닛케이) 45.5%,  유럽(유로 STOXX50) 9.7%, 대만(가권지수) 8.4%. 한국은 제자리.

올해 글로벌 증시가 동반 랠리를 벌였으나 국내 증시는 철저히 소외됐다. 글로벌 자금이 한국시장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증시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특히 '엔저'로 인해 한국 증시는 기피 대상이 돼버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 2000선에서 거래를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기준 1993포인트에서 마감했다. 연중 최고점(종가기준)도 2059.58에 그쳤다.

좌측이 다우지수, 우측이 닛케이지수 연초대비 흐름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다우지수는 1만3412선에서 1만6000선을 뛰어 넘으며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닛케이지수도 1만688포인트에서 전날 종가기준 1만5612까지 올라서며 46% 올랐다.

코스피지수 연초대비 흐름

◆ 삼성전자 '나홀로' 독주 향후 불확실성 존재

이같은 코스피 부진의 원인은 우선 국내기업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주요기업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반면 매 분기마다 사상 최고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 기업들은 엔화약세와 업황 부진 등을 이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올초 엔저와 노사갈등에 전년대비 영업익 부진을 겪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POSCO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 28%씩 감소했다.

반면, 구글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23% 증가한 108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3분기 60억42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센터장은 "미국증시(상승세를 이어간 것과) 달리 국내증시가 한 해 내내 지진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이유는 첫째로 기업 이익면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며 "미국 기업이 호실적을 내고 있으며 일본도 아베노믹스 등 호재가 있었지만 국내 기업들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금융완화 정책 면에서도 (양적완화 등의)핵심은 선진국으로 한국이 정책적 효과를 누릴만한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 중국 리스크 부각 일본에 자금몰려

엔저와 중국 리스크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것도 국내 증시 부진 이유로 꼽혔다. 글로벌 자금 중 아시아에 투자하는 자금들이 엔저효과에 일본에 집중됐다는 것.
  
조윤남 대신증권 센터장은 "경기회복세가 미국과 일본에 비해 유럽과 한국이 상대적으로 느렸다"며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영향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증시의 중국 민감도가 더욱 두드러지는 한 해였다. 중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가 7.5%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 중국 소비주들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더욱이 중국의 체질 변화를 위한 신사업 육성에도 한국 기업의 수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선진국 수출 중 일본 수출이 20% 증가하는 등 엔화약세 효과가 하반기부터 수출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수출 업종 중 조선, 화학, 기계 부문에서 회복되지 못하는 등 중국이 투자 과잉을 거둬들이며 국내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