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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중전회 신정책으로 금융 군수 도시화 토지분야 각광

기사입력 : 2013년11월18일 10:26

최종수정 : 2013년11월18일 10:26

[뉴스핌=조윤선 기자]18기 3중전회 폐막 후 중국 시진핑 새 지도부의 개혁 청사진이 제시된 가운데 향후 유망 투자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중국 뉴스 포털 텅쉰재경(騰訊財經)은 15일  '중국 공산당 중앙의 전면적 개혁심화에 관한 약간의 중대 문제에 대한 결정(이하 결정)'이라는 시진핑(習近平) 새 지도부의 개혁 전문이 발표된 후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서남(西南)증권 연구발전센터의 쉬웨이훙(許維鴻) 총감은 '결정'이 향후 중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중전회 이전 내리막길을 걷던 중국 증시가 '결정'발표 후 안정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3중전회 후 금융시장시스템 개혁 외에도 중대 개혁 내용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가 가져올 투자기회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중원(中原)증권연구소 위안쉬야(袁緒亞) 소장은 국유기업 개혁과 도시화 건설에 절호의 투자 기회가 숨어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중국 정부가 도시화 건설에 공을 들여온데다 관련 정책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도시화 건설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유기업 개혁과 관련해서 위안쉬야 소장은 "국유기업 개혁 관련 방안이 출범하면서 상하이가 개혁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상하이 현지 국유기업이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 중에서도 부부 중 한명이라도 외자녀일 경우 둘째 아이 출산이 가능해지면서 산아제한 완화에 따른 유망 투자 종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의료검진설비, 면역백신, 영아조제분유, 젖병, 영아 기저귀, 영유아복, 완구, 애니메이션, 학습교재, 놀이동산 등 영아 산모 및 영유아 관련 소비 산업이 유망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생태환경 보호가 강조되면서 환경 관련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유무역지대와 관련된 테마주도 유망 투자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밖에 군수산업과 민영은행 설립 관련 산업을 포함, 고령화에 따른 의료기관 및 실버산업, 실크로드 경제 건설 추진에 따른 변경무역 및 인프라 건설 산업, 농촌토지 개혁에 따른 토지 중개업 등이 성장성이 밝은 유망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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