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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방역 당국 '비상'…하이옌 2차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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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타클로반 지역에서 구조된 생존자들이 마닐라 빌라모어 공군기지로 이송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뉴스핌=우동환 기자] 필리핀을 휩쓸고 간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1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식수원 오염과 전염병 창궐과 같은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필리핀 보건 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지금까지 1744명이 이번 태풍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구호 활동이 본격화되면 전체 사망자 통계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자 CNN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적십자는 시신 수습을 위해 약 1만 개의 시신 운반용 백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공식 사망자 통계와는 거리가 있지만, 아직 사망으로 분류가 안 된 실종자가 많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호 활동을 통해 확인된 사망자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태풍은 물러갔지만 필리핀에서는 아직 약 420만 명이 부상과 식음료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량과 마실 물이 부족한 가운데 홍수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후 식수원 오염으로 전염병이 창궐할 가능성이 있어 보건 당국 및 구호 단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필리핀 보건 당국에 전염병 확산 조기 경보를 권고하는 한편 식량 부족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메이니 니콜라이 현장 담당자는 "전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파괴된 건물이 많다는 점에서 부상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우선 상처로 감염될 수 있는 파상풍을 막기 위해 백신 예방접종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과 상담을 병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니콜라이 현장 담당자는 "필리핀 사람들은 태풍에 익숙하지만 이번 재난은 전례가 없던 규모인 만큼 트라우마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 피해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품목은 물과 식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의약품도 충분하지 않아 태풍 피해를 입지 않은 병원에서도 환자를 돌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가 가장 먼저 피해 현장에 도착해 식량과 구호 품목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해병대 역시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지역에 파견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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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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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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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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