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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 첫 콘서트, SS501 완전체 모여 '뜨거운 감동의 무대' 선물

기사입력 : 2013년10월28일 09:43

최종수정 : 2013년10월28일 09:43

가수 허영생이 솔로 데뷔 후 첫 콘서트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B2M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이 솔로 데뷔 후 첫 콘서트를 뜨거운 감동의 무대로 장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허영생은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솔로 데뷔 2주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0513 MY STORY'를 열고 천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허영생은 LET IT GO를 시작으로 그간 발표했던 솔로곡을 포함 20여 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그는 Crying, 눈물가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한 뒤 "잘 안돌아가는 머리로 재밌는 무대를 직접 짰다. 오늘 하루 저한테 맡기고 즐기시라"고 우렁찬 멘트로 팬들을 반겼다.

이후 그는 직접 리포터와 인터뷰 상대 1인 2역을 맡아 촬영한 영상으로 자화자찬을 하면서도 겸손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줬다. 작업의 정석, 알았다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그는 조금은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콘셉트로 변신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허영생 콘서트 무대는 그가 지금껏 해왔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뮤지컬 '썸머 스노우' 등에 나왔던 곡들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이날 '썸머 스노우'에 함께 출연했던 걸그룹 씨리얼의 에피와 뮤지컬배우 이선근도 깜짝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다.

가수 허영생이 첫 솔로 콘서트 무대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고 있다. [사진=B2M엔터테인먼트]
또 허영생은 개인기 베스트3를 소개한 VTR 영상에 이어 주특기인 김경호 모창 무대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경호입니다"라고 등장해 김경호의 '아버지'를 열창하며 데뷔 8년차 가수의 가창력을 뽐냈다.

허영생 단독 콘서트에서 단연 백미는, 오는 31일 군입대를 앞둔 그를 배웅하려 SS501 멤버 전원이 그를 찾아온 것이었다. SS501의 등장을 암시하는 영상이 흘러 나오자, 팬들은 뜨겁게 그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영상에는 처음 데뷔하던 순간과 1위를 하던 장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나던 과거가 담겨있어 많은 이들의 추억을 되살렸다.

허영생은 SS501의 히트곡 '러브야'를 부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이어 김현중의 '고맙다'를 부르던 중 리더 김현중이 깜짝 등장해 뭉클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SS501의 등장은 한명씩 팬들을 놀래키며 이뤄져 계속해서 반전을 선사했다. '유어맨' 도중에는 김형준이, '내 머리가 나빠서' 도중에는 박정민이, '완두콩'을 부르면서는 김규종이 등장하는 식이었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 다 함께 선 SS501 완전체는 군입대를 앞둔 허영생에게 한 마디씩 덕담을 건네며 여전히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현재 공익 근무 중인 멤버 김규종은 고생할 허영생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가수 허영생이 솔로 데뷔 후 첫 콘서트를 다양한 선곡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B2M엔터테인먼트]
허영생은 첫 단독 콘서트 '0513 MY STORY'로 2011년 5월 첫 솔로 앨범 발매 이후 활동들을 정리하며 여전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증명했다. 또 SS501 완전체가 2010년 이후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회동했다는 점에서 기존 팬들에게 크나큰 선물이 된 공연이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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