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국감] "100% 지분 갖고 자회사 맘대로, 한전 자회사 지배구조 바꿔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미애 "한수원 발전5사 등 자회사 배당금 챙겨 한전 직원들 호의호식"

[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전력이 지속적인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대기업들에 원가 이하로 전기요금을 할인해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전은 자회사에 대한 100% 지분을 십분 활용해 한수원과 5개 발전사 등으로부터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며 결국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까지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추미애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한전은 경영부실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대기업들에 산업용 전기를 원가 이하로 할인해준 특혜 금액이 무려 9조4300억원, 또 지난 5년간 임직원이 받아간 성과급도 1조6400억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한전의 당기손익은 2008년(-2조9500억원), 2009년(-777억원), 2010년(-614억원), 2011년(-3조4200억원), 2012년(-3조850억원)으로 지난 5년간 발생한 적자총액은 무려 9조6000억원 수준이다.

추미애 의원은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한전이 이같은 손실을 100% 지분을 보유한 5개 발전사와 한수원으로부터 챙긴 배당금으로 메우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로인해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마저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전 지분구조는 정부, 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자기주식 등으로 돼 있지만 5개 발전사와 한수원은 한전이 100% 지분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전이 2007년부터 작년까지 5개 발전사와 한수원에서 챙겨간 배당금이 무려 2조8600억원 규모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5개 발전사와 한수원은 총 80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117억원을 배당금으로 한전에 내줬다. 결국 한전의 부실경영과 대기업의 수조원 전기요금 할인, 막대한 성과급 잔치 등에 따른 손실을 메우는데 자회사들의 돈이 들어간 셈이다.

현재 5개 발전사와 한수원 부채는 지난 2007년 19조6000억원에서 2012년 43조4000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한전은 퇴직임원을 낙하산으로 재취업하는데도 자회사를 이용했다고 추 의원은 강조했다.

추 의원은 "한전은 동서, 서부, 남동발전의 5명 사장을 포함해 총 18명을 사장 및 임원으로 재취업 시켰으며 이들 연봉과 성과급이 연평균 1억7000만원 규모"라며 "결국 지분을 100% 보유하면서 배당금을 빼가고 억대 연봉자들의 낙하산 은신처로 자회사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추 의원은 한전이 독점 소유하면서 악용하고 있는 5개 발전사와 한수원의 지분을 정부나 자회사들의 자기주식 소유 등을 통해 반드시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