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국감] 대기업 석탄화력 인허가, 산업부 '사전조작' 의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정희 "7400MW 과잉투자로 10년간 5.2조 손실 야기" 주장

[뉴스핌=홍승훈 기자] 정부가 대기업들에 석탄화력발전소 인허가를 내주기 위해 설비규모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이를 위해 전산자료까지 임의로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17일 전정희 의원(민주당)은 국회 입법조사처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대기업에게 석탄화력발전소 인허가를 내주기 위해 전산자료를 임의로 조작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산업부가 전산자료를 조작해 약 7400MW 석탄화력 설비를 과다하게 설계했고, 결국 2018년~2027년 약 10년동안 5조1800억원의 비용을 과다 투입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는 것이 전 의원측 주장이다.<아래 표 참조>

<자료 : 전정희 의원실 제공>

전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주장은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료분석에 근거한 것으로 국회 입법조사처가 전산모형(WASP)을 활용해 최적설비를 계산한 결과, 2027년까지 석탄화력의 경우 800MW 2기 건설(총 1600MW)이 최적값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전력거래소가 산출한 석탄화력 최적값은 1000MW 9기 건설(총 9000MW)로 제시된 것. 즉 입법조사처의 자료대로라면 전력거래소가 약 7400MW가 과잉투자된 건설계획의 값을 산출했다는 얘기가 된다.<아래 표 참조>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제출한 답변서에는 전력거래소가 설비조합의 조건을 입력하는 콘젠(congen.dat) 파일의 터널(최적값을 찾기 위해 설비조합을 늘이거나 줄이는 범위)을 설정할 때 최소값(1 또는 2)을 넣지 않고 큰 값(4)을 입력해 최적의 결과값이 아닌, 의도된 값을 찾아 프로그램을 종결시켰다고 지적돼 있다. 결국 이 의도된 값이 석탄화력 과잉투자의 근거로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6차 전력수급계획안을 보고할 때, 과잉투자 의혹이 제기되자 전 의원측은 산업부에 전산모형(WASP)의 입력값을 요구했지만 산업부는 대외비라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고, 확정공고 뒤에 입력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입법조사처 분석결과 전력거래소는 의도적으로 석탄화력 건설계획 값을 과다하게 산출해 대기업에게 석탄화력 인허가의 근거를 제공한 셈"이라며 "산업부가 왜 이 같은 과잉투자계획을 세워 민간발전사에게 석탄화력 인허가를 내주게 됐는지 내막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석탄화력 설비가 과다하게 계획되면 결과적으로 계통한계가격(SMP)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발전사들이 중도에 건설 투자를 중지하는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동양그룹의 발전소 건설 포기사태는 정부의 잘못된 수급계획이 빚은 결과"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는 전력거래소에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전정희 의원실 주장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곧 전력거래소에서 구체적인 해명자료를 낼 것"이라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