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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 30대 기업 증권사, 2010년 이후 회사채 발행 52조원

기사입력 : 2013년10월16일 09:10

최종수정 : 2013년10월16일 09:12

이학영 "금융투자업규정 시행 등 지속적 관리감독 필요"

[뉴스핌=함지현 기자] 2010년 이후 30대 기업집단 소속증권사의 계열사 회사채, CP(기업어음), 전단채(전자단기사채) 발행 금액이  52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16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0대 기업집단 소속 증권사는 8개사로 이 중 6개사가 계열사 회사채, CP, 전단채 52조7642억원을 발행, 21조9730억원을 판매했다.

<자료출처=이학영 의원실>
회사별로는 삼성계열사인 삼성증권이 19조8305억원을 발행해 13조6282억원을 판매했다. 현대차 계열사인 HMC증권이 14조7166억원을 발행해 3조90억원을 판매했고 SK계열사인 SK증권이 7조4188억원을 발행해 2조1480억원을 판매했다.

이 의원은 "계열사인 금융회사를 통한 금융상품 판매 관행이 금융소비자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의 시행뿐만 아니라 향후 동양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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