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동양 법정관리] 동양證, 회사채·CP 일부 불완전판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험 충분히 고지 안한것 입증하면 구제 가능성

[뉴스핌=한기진 백현지 기자]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이들 기업 회사채와 CP(기업어음)에 투자했던 투자자는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동양증권이 ‘불완전 판매’를 했다는 사실을 투자자가 입증하면 투자자는 구제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불완전 판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앞으로 두달간 운영키로 했다. 관련 분쟁조정 신청이 많이 발생하면 투자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해줄 계획이다.

구제 조건은 까다롭다. 동양증권이 손실위험 등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을 투자자가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신고를 신청 받기로 했지만 지난주 특별검사에서는 눈에 띄는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 판매 자료를 하나하나 대조하는 전수조사에 따른 결과가 아니므로 앞으로 피해자 신고에서 불완전 판매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180여건이 접수됐다.

동양증권이 판매한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발행 CP의 99%는 개인이 투자했다. 1만3063명이 458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 발행 회사채 투자자도 개인이 99%를 차지한다. 2만8168명이 8725억원어치를 갖고 있다.

불완전 판매는 입증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그렇다 하더라도 일부만 구제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회사채나 CP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금리가 높은 만큼 원금손실 위험도 컸다는 사실이 분명했다.

우선 가장 먼저 만기(30일)가 돌아온 ‘동양256회(1500억원)’ 회사채 등급은 ‘BB'로 투기등급(BBB)보다도 크게 낮았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 역시 ‘B-‘ 등급에서 CP를 발행했다. 신용등급이 대신 금리는 연 8% 이상이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고수익 유혹을 떨치기 힘든 금융상품이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기등급은 고객에게 팔기 어려워 동양그룹 채권은 애초 인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불완전 판매 의혹이 있는 사례가 있다. 이들은 일부 구제받을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동양증권 직원은 “창구에서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 CP 권유를 통상적 권유를 넘어서 잘 알지 못하는 투자자에게까지 과도하게 판매해온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에 사는 50대 주부 A씨가 그런 사례다. 아들의 결혼자금을 대신 관리해주면서 은행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투자처를 찾다가 처음으로 동양증권 창구에서 CP 투자권유를 받았다. A씨는 “CP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는데 창구 직원이 고금리를 주는 이만한 상품이 없다고 권유해서 투자하게 됐다”며 "투자 위험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원은 불완전 판매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지금까지 1000여건이 접수됐고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피해접수가 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양증권의 계열사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집중 판매는 내부통제나 경영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상당수의 개인투자자는 고위험인 줄 알면서도 고금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며 "앞서 STX팬오션 LIG건설 등에 투자했다 다친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알면서도 설마하며 위험을 무시했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