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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사망자 910명으로 늘어 - 日언론

기사입력 : 2013년09월12일 07:58

최종수정 : 2013년09월12일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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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2년 6개월이 흐른 시점에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관련된 사망자가 지진 및 쓰나미에 의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일본 도쿄신문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후 피난 생활 등으로 건강이 나빠져 사망한 사람은 지금까지 9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진 발생 후 2년째인 올해 3월까지 집계된 원전 사고 관련 사망자는 789명이었지만 이후 6개월간 121명이 더 사망했다는 집계이다.

도쿄신문은 후쿠시마현 내에서 지진과 관련해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미나미소마시와 아와키시는 원전 피난민의 수를 파악하지 않고 있어서 이들 시에 유입된 피난민 수를 추정하면 원전 사고 사망자 수는 1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10일 마이니치 신문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 지역에서 원전 사고로 피난길에 올라 사망한 사람은 지금까지 총 1600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3월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지역에서 지진과 쓰나미의 직접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599명으로 파악되고 있어 원전 관련 사망자가 이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적십자사의 집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약 30만 명이 고향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전 피난민들은 주로 피난 생활에서 오는 피로감과 함께 병원이 폐쇄됐을 당시 얻은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대지진의 직접 피해자뿐만 아니라 원전 사고 후 피난 중 사망한 사람에 대해서도 재해와의 연관성이 입증되면 최고 500만 엔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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