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최근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9월 경기평가 역시 상향조정했다.
5일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기존의 완화정책을 유지, 연간 60조~70조엔 규모의 본원통화 확대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2년간 2%의 중장기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완화정책을 펼 것임을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9월 경기평가 역시 상향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일본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일본은행의 정책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