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인물.칼럼

속보

더보기

중국은 여전히 투자의 옥토- 푸싱그룹 CEO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초 고속성장 기조가 답보상태이지만 중국에는  잠재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 대상과 기회가 여전히 많다고 텅쉰(騰訊)재경이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량신쥔 푸싱그룹 CEO
지난 5월 세계적 레저관련 업체인 클럽메드 경영권 인수로 화제가 됐던 중국 푸싱(復星, Fosun)그룹의 량신쥔(梁信軍) CEO는   중국에게는 여전히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며, 중국 투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 중 외국자본이 참고할 만한 내용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1. 중국의 소비시장= 전세계가 중국의 소비시장의 잠재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량신쥔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앞으로 5~8년 이내에 중국이 전세계 시장의 20~30%를 장악해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고가의 사치품 시장은 이미 세계 시장의 28%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상품의 시장은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의약·의료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15%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이 분야의 시장은 앞으로 연간 18%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베이비붐 세대인 1963년 전후 출생인구는 현재 중국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한다. 현재 평균 연령이 50세인 이들 베이비붐 세대가 55세를 넘어서게 되면 건강유지와 의료를 위한 지출이 50대에 비해 3~5배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량 대표는 바로 이를 근거로 중국의 의약·의료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2.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기회'=미국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자산가치 하락이 가속화 되고있다. 량신쥔 대표는 중국과 달리 재정이 탄탄하지 않은 미국이 국채상환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은 통화발행을 통한 주조 차익(Seigniorageㆍ정부가 화폐 주조시 얻는 수수료) 확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가 거둬들이는 주조차익 중 미국 국민이 부담하는 비중은 전체의 1/4. 나머지 3/4은 전세계 국민에게서 거둬들이게 된다.

또한, 일본은 통화 획대 발행 통한 난국 타개를 노리고 있고, 중국은 반대로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 이점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단기적으로는 신흥시장 자산가격 하락을 초래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 같은 신흥시장에는 여전히 자산 투자의 매력이 존재한다고   량 대표는 강조했다.

3. 서비스업의 폭발적 성장 예고=2014년 6월이면 중국의 1인당 GDP가 7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인당 GDP 7000만 달러 달성 후 4~6년 사이 서비스업에 약 3조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중산층의 생활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많은 새로운 서비스 업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대표는 "중국의 차세대 고속성장 산업을 꼽으라면, 나 개인적으로는 자산관리, 서비스 그리고 소비시장을 꼽을 것"이라고 밝혔다.

4. 중국의 경제성장 방식의 전환의 수혜산업 주목=이제까지 중국의 경제운용 구조는 간단했다. 일반 국민이 절약해 저축해 둔 돈으로 국민은 '쥐꼬리 만한 이자'를 얻고, 지방의 지방정부와 국유기업은 국민의 저축을 저리로 빌려 부동산 개발에 나서 비싼값에 되 팔았다. 국민은 비싼 부동산 구입을 위해 결국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중국식 경제성장 방식의 핵심은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가 심각 수준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쏟아지고 있고, 중국 정부도 지방정부의 부채상황 파악에 나섰다.

양 대표는 18대 삼중전회 전, 중앙정부가 전국적인 지방정부의 부채상황 파악이 완료되기 전까지 지방정부가 추가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부채 수준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향후 7~8년 지방정부는 부채축소에 나설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그간 정부가 독점했던 서비스 사업, 건설사업 등이 민간에 대폭 개방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양 대표의 주장이다.

5. 금융개혁의 기회를 잡아라=이제까지 중국의 금융기구는 규모나 수익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그러나, 중국 금융기구가 이처럼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은행권의 정부의 '보호'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순이자마진(NIM)을 유지할 수 있었기때문.

그러나 은행권이 먼저 시장화의 물고를 텄고, 보험업도 점차 개방되고 있다.  금융권의 순이자마진이 축소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온 것. 대만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2%, 홍콩은 1.5%인데 반해 중국은 3~4%에 달한다. 그러나, 중국 최고 우량기업의 순이윤율은 1.2% 혹은 1.3%에 불과하다.  만약, 중국의 순이자마진이 2.5%수준까지 하락하면 중국의 은행권은 대규모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은행권의 저축은 갈수록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은행 정기저축예금 금리가 3%에 불과한데, 각종 재테크 상품의 금리는 4.7%에 달한다. 작년에만 3조 위안의 자금이 재테크 상품으로 몰렸다. 게다가, 위어바오(餘額寶) 같은 인터넷금융사는 자유예금에 4% 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혁신적인 금융기업과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량 대표는 앞으로는 자금운용 능력과 투자능력이 집중된 금융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6. 증시와 사모펀드의 기회= 중국 경제는 비교적 좋은 상황인데 증시는 왜 줄곧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까. 이는 중국 증시와 실물경제의 괴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은 대기업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중소기업의 경제 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할수 있다. . 

그러나 중국 증시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은 매우 적다. 량 대표는 중국 본토와 해외에 상장된 중국 주식이 저평가된 지금이 사모펀드가 투자에 나설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실적이 우수한 업종별 대표 기업을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량 대표는 그 밖에 국유기업의 기회, 중국의 사회구조 변화, 인터넷 산업 등 다방면에서 가치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