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서평 전문 인터넷 블로그 '최보기의 책보기'를 운영중인 최보기 북칼럼니스트가 '청춘을 위한 책들'을 주제로 64권을 엄선해 책으로 냈다.
저자는 하루에도 수백권씩 쏟아지는 신간 홍수속에서 시간과 비용이 부족한 청춘들에게 좋은 책을 제대로 골라 읽는 '경제효율적 책읽기'를 고려해 책을 만들었다.
젊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은 무엇이며, 그 책을 어떻게 읽어내야 할지에 대해 '좋은 책 찾기 사전'정도의 활용성을 염두에 두고 편집됐다.
저자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젊은 시절 보편적으로 닥칠 수 있는 문제들의 해답을 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젊은 시절 어떤 책들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 전달에도 충실하려 애썼다.
또 오랫동안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쉬운 서평을 써온 저자 특유의 맛깔스런 글과 날카로운 시각이 결합돼 '읽는 재미', '깨닫는 재미', '좋은 책을 선택하는 재미'를 즐길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보기/모아북스/248쪽/1만3000원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