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셀트리온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계속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3500원, 6.60% 내린 4만9600원을 기록하며 5일 연속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 주가가 5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셀트리온 주식을 전날까지 나흘 연속 총 709억원 어치 순매도한데 이어 이날도 200억원이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지난 19일 이후 전날까지 9일째 총 110억원 순매도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매각이나 램시마 판매 승인 이슈보다 이제는 실적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반기보고서 상으로도 마진율이 59~60% 가량 나오고 있어, 실적 의혹에 대한 검증 욕구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