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도 루피화 개입 속 약세 주춤, 역외선 매도 공세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주말 인도 금융시장은 여전히 불안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과 중앙은행의 안정 노력 속에 현물 환율이 일부 안정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역외시장에서는 루피화 매도 세력의 공세가 여전했다.

인도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경제 및 통화정책이 금융안정을 도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뒤에도 "안정을 위해 단기 성장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이란 회의론에다 환율이 70루피는 넘어야 안정을 찾을 것이란 외국계은행의 베팅이 작용하는 탓이다. 현물 환율시장에는 당국 개입용 물량 외에는 루피화 매수-달러 매도 물량이 사라지고 있다.

23일 역외 외환시장에서 인도 루피화 차액결제선물환(NDF)이 계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3개월 루피 환율 선물이 0.6% 오른 65.97루피를 기록한 가운데, 역외선물환은 66.28루피까지 0.7% 올랐다.

그러나 이날 뭄바이 시장의 벤치마크 주가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환율과 금리도 최근 고점에 비해서는 다소 안정된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후 3시 55분 현재 센섹스는 0.5% 상승한 1만8404.76를 기록했다. 달러/루피 현물환율은 강보합선인 64.64루피를, 10년물 국채금리는 8.319%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올들어 15%나 평가절하된 루피화의 흐름은 전 세계 금융시장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전날 한때 65.56루피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던 달러/루피 현물 환율은 64.56루피로 상승폭을 줄여마감했다. 이날은 개장 초반 64.30루피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모습이지만 전날 고점과는 거리가 있다.

인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8.90%에서 8.24%까지 내려간 뒤 약간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일 기록한 9.48%의 2001년 이래 최고치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다. 중앙은행 매입 정책이 효과를 일부 나타낸 것이다.

이렇게 환율과 금리가 다소 안정을 찾는 듯 한 것은 당국의 개입과 국채 매입 정책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아직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당국이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지난 22일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과 두부리 섭바라오 인도준비은행 총재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치담바람 장관은 과도한 비관론은 근거가 없다면서, 인도 경제성장률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고 루피화 약세는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섭바라오 총재는 인도 당국이 자본통제를 실시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는 앞서 중앙은행이 기업들의 해외투자 한도를 1/4 수준으로 축소한 데 대한 해명이다.

총재는 "거시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은 경제성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즉각 금융시장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주의깊게 조율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7월 중순에 실시된 유동성 회수 조치에 대해서도 루피화 가치가 안정되면 다시 성장에 기여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준비은행은 이날 장기국채를 매입하여 불안정해진 시장을 달래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중앙은행이 당분간은 금융안정 회복에 주력할 것이며, 일부 단기성장을 포기하는 정책을 구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주간 인도 루피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로 4.3% 평가절하되면서 1993년 이래 최대 주간 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역시 4.2% 절하되면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평가절하 속도를 보였다. 태국 바트화는 2.1% 약세를 보였으며, 말레이시아 링깃화도 1% 가량 절하됐다.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광물수출 규제완화와 조세감면 조치 그리고 투자승인 간소화 등의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NDF 1개월물이 강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