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 독성 어느정도?…"불에 달군 인두에 닿는 고통"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천 앞바다에 거대 '살인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해 휴가객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인천에 출현한 거대 '살인 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독성은 어느 정도일까?
해파리의 독침은 촉수 안 자포에 들어 있으며 종류에 따라 해파리 한 마리가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개까지 자포를 가지고 있다.
강독성 해파리에 쏘였을때 고통의 정도는 일반적으로 꿀벌에 여러 방 쏘였을때 와 비슷한 통증이 오며, 맹독성의 경우 심하면 불에 달군 쇠가 살에 닿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파리에 쏘이면 홍반과 가느다란 줄 모양의 상처가 발생하고 심하면 부종, 발열, 근육 마비, 호흡곤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해파리는 종마다 150개 이상의 독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모든 종류의 해파리 독성을 치료하는 해독제가 아직 국내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