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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박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담 제안"

기사입력 : 2013년08월05일 09: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새누리 최고위 회의…"대승적 결단 기대"

[뉴스핌=정탁윤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5일 국정원 국정조사 등 현안 논의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여야 대표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뵙는 3자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써 야당 대표가 제안한 바를 존중하면서 야당과 대통령, 대통령과 여당, 여야 대표로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할 현안 회담을 일거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과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수락해 국정현안을 해결하는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장외투쟁중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제의한 데 따른 대응차원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김한길 대표체제의 민주당은 대선 승복과 민생 위주의 의회정치를 계속 강조해 왔다.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통한 국난 극복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대통령이 집권 초기에 힘차게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여야와 정쟁의 촛불을 끄고, 국익과 민생의 횃불을 들고 다가가야 할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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