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포털의 오해와 진실⑤] 삼성은 애플과 경쟁...NHN은 규제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섣부른규제, 외국기업에 주도권 넘겨우는 愚 범할수 있어

[뉴스핌=서영준 기자] "국내외 역차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규제의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면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인터넷 산업은 굉장히 빠르다. 법과 제도가 따라가기 어렵다. 포털을 규제하는 법이 만들어지면 구글이 이익을 볼 것이 뻔하다."(이정민 웃긴대학재단 대표)

"스타트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이 진출하고자 하는데 이럴 때 대기업(NHN)의 지원이 절실하다. 대기업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모습을 만들어보고 싶다."(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

지난 23일 열린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사업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윤 차관을 비롯해 네이버로부터 피해를 입었다 생각하는 중소벤처업체 대표들이 한 발언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네이버의 영향력 증대로 손해봤다는 피해자들이 글로벌 시장을 놓고 본다면 네이버에 대한 규제가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는 점이다.

섣부른 규제는 오히려 산업 전체를 망가뜨리고, 구글과 같은 외국 기업에 인터넷 서비스 주도권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를 이들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전세계 인터넷 검색시장은 구글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도 힘을 쓰지 못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과 중국이다. 우리나라에는 네이버, 중국에는 바이두가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와 바이두는 그 영향력이 안방에 머물고 있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글로벌로 시선을 돌린다면 네이버와 바이두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에서 일고 있는 포털에 대한 규제 움직임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기업에게 혼란만 야기시킬수 있다. 글로벌 공략을 주문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규제를 가하려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인해 아시아에서는 글로벌 성공을 거둔 인터넷기업이 나오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넷 규제가 인터넷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지 못하는 정부가 기업 육성보다는 통제에 힘을 쏟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한국과 같은 시장에서는 엄격한 규제가 기업활동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비판했다.

권영선 카이스트 교수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적으로 지배적인 위치를 가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모바일 시대를 맞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IT산업은 아직 성숙되지 못했고 급변하는 산업이라 현 시점에서 섣부른 규제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승 서울대 교수는 "시장지배사업자라도 정당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행위는 지탄의 대상이 아니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