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좋은 기업은 스토리텔러, 위대한 기업은 스토리두어(storydoer)"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경영 전략 연구가 타이 몬태규..스토리를 행하는 기업이 실적도 좋아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기업 연구가 짐 콜린스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영속성 있는 위대한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서는 핵심가치의 목적이 있어야 하며, 그 핵심을 보전하고 발전을 자극하는 동인이 제대로 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떻게 이야기와 행동을 연결시켜 당신의 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How to Combine Story and Action to Transdoem Your Business)>의 저자 타이 몬태규(전 JWT 수석 크리에이티브 임원)는 좋은 기업은 스토리를 전하려는데에만 머무는 기업이며, 위대한 기업은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따르면 몬태규는 "너무 많은 기업들이 광고를 통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더 효과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할 수 있는 기업들을 이야기를 행하는 기업, 스토리두어(Storydoer)라고 했다. 커뮤니케이션보다는 행동을 통해 광고를 한다는 것. 이런 기업으로는 레드불, 톰스(TOMS), 워비 파커, 토리 버치 등이 예가 된다고 봤다.  

'이야기를 행하는' 기업은 사람들이 기꺼이 친구들에게 이 기업에 대해 얘기하도록 만들며, 높은 충성도, 다른 고객들에 대한 전파 등을 유도한다. 대개 구전을 이용하게 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효과가 커진다. 그리고 이런 '스토리 두어' 기업들은 이야기를 전 세계, 혹은 인류의 삶을 더 낫게 만들거라는 야심으로 보여지길 워하며, 이것이 회사의 제품 개발이나 인재채용 전략, 보상 등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스토리텔러 기업에 비해 스토리두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소셜미디어 멘션 비중이 더 많다(출처=HBR)
그와 연구팀은 유통과 엔터테인먼트, 음식료, 전자결제, 가전, 항공, IT 서비스/제품 업종의 4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각 업종에서 타겟, 월트 디즈니, 스타벅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애플, 젯 블루, IBM 등을 스토리두잉 기업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유통기업 가운데에서 시어즈, JC 페니, 딜러즈, 삭스, 메이시스 등은 스토리텔링 기업으로 분류했다. 엔터테인먼트 그룹에선 타임워너, 뉴스코퍼레이션, 바이어컴, 컴캐스트, CBS가, 음식료 업종에선 던킨 브랜드 그룹과 웬디즈 컴퍼니, 버거킹, 파네라, 코시, 전자결제 업종에선 JP 모간&체이스,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피델리티, 비자, 가전 업종에선 파나소닉, 삼성전자, 도시바, 소니, 델, 항공사 가운데에선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유나이티드, US 에어웨이즈, 스카이웨스트, 델타, IT 업종에선 휴렛팩커드, 시스코, 오라클, SAP, CSC가 스토리텔링 기업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됐다.

비교 결과 스토리텔링 기업에 비해 스토리두잉 기업이  소셜 미디어 멘션 수에서 월등하게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토리텔러 기업들에 비해 스토리두어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이 좋게 나타났다(출처=HBR)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서의 멘션도 훨씬 더 긍정적인 편이다. 스토리텔링 기업들에 대한 소셜 미디어 멘션의 60%가 긍정적인 것인데 반해 스토리두잉 기업의 경우 긍정적 멘션이 70%에 달했다.

실적에서도 스토리두잉 기업들이 훨씬 좋았다. 스토리텔링 기업들이 지난 2007~2011년 연 평균 매출 성장률 6.1%를 기록한데 반해 스토리두잉 기업들의 성장률은 10.4%에 달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시장에서 이런 구조적 장점이 파악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 주가이익비율(P/E)로는 이것이 변별되지 않았다.

몬태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할 때 스토리두잉 기업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실적을 잘 내고자 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이라면 여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