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한국 전력난 속 삼성 등 대기업 '특권' - 日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주명호 기자] 우리나라가 무더위로 올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삼성 등 대기업들은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아 차질없이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고 일본 신문이 관심있게 보도해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16일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전이 삼성 등 대기업의 공장 전력 수급을 대도시 관공서에 준하는 순위를 매겨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은 전력부족 상황 발생시 우선 순위를 정해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는데, 국가안보과 관련된 군사기지 시설 등을 제외하면 서울 등 대도시 관공서 시설과 대기업 공장이 가장 높은 공급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1년 한국에서 전국적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이 벌어져 혼란이 발생했음에도 삼성 및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공장 생산에는 전혀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다는 게 신문의 지적이다. 
 
신문은 이런 한전의 전력 수급 지침 배경에는 한국 정부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전은 상장기업이지만 지분의 51%를 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전력요금 개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은 삼성 스마트폰 공장이 정부가 공인한 '성역'이 되고 있는 것을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기업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무라타제작소와 스미토모화학 등은 여름 생산 계획에 변함이 없으며, 한국의 현지공장도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한국의 전력 요금이 다른국가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하다는 점도 이들 대기업이 절전에 신경쓰지 않는 요인으로 들었다. 한전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산업용 전력 평균 판매단가는 92.8원/Kw로 일본의 전력 요금의 절반에서 3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한전은 2008년 이래 적자행진을 거듭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정부가 한전 지분을 장악하고 있는 발전회사들이 방만한 경영과 대기업 지원 속에 적자가 누적되고 원전 부품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기를 맞아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한일 전기료 차이가 줄면 이 점 때문에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도 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여름 한국의 전력 위기가 이런 흐름을 단숨에 앞당길 수도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