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OA메릴린치 “일본 주식, 상승 전망”

기사입력 : 2013년07월11일 11:27

최종수정 : 2013년07월11일 11:27

제4회 KIC-BOA 전략회의 개최

[뉴스핌=김선엽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일본 토픽스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1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KIC-BOA 전략회의(KBSS, KIC-BofAML Strategy Session)’에서 BOA메릴린치가 일본 주식시장과 관련해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KIC와 BOA메릴린치 투자 실무진들은 ‘아베노믹스’로 일컬어지는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정책과 향후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BOA메릴린치는 TOPIX 상승 전망의 근거로 엔화가치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회복, 미국 경제 회복, 글로벌 자산 대전환(Great Rotation)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이 아시아 등 신시장에서 이윤 확대에 나서고 있고, 해외 M&A를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BOA메릴린치는 강조했다.

일본 전자산업 분석과 관련해선 엔저현상과 구조조정에 힙입어 최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과 신흥국의 전자제품 수요가 향후 추세를 결정지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BOA메릴린치는 또한 일본의 게임산업과 악기산업, SLR 카메라산업 등을 일본 증시에서 눈여겨 볼 주요 토픽으로 언급하였다.

한편 일본중앙은행이 채권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베노믹스와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의 차이는 일본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내걸었고 좀 더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측은 글로벌 헤지펀드 시장 동향과 투자정보도 교환하였다. BOA메릴린치는 헤지펀드로의 자금유입은 대부분 상대적 가치와 글로벌 거시전략에 따른 것이며, 이외 헤지펀드전략은 S&P500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KIC는 지난 2008년 이후 경영진 미팅을 비롯해 직원 교육 프로그램과 투자정보 공유, 현장 업무교육 등 BOA메릴린치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10일 개최된 ‘제4회 KIC-BOA 전략회의(KBSS, KIC-BofAML Strategy Session)’에서 KIC와 BOA메릴린치의 투자 실무진들이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